타이밍 찾아온 한·일 관계 정상화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올해로 문민 민주주의 30주년을 맞는다.
풍부한 학식과 탁월한 이론.참선비의 학문이란 치국안민에 근본적인 뜻이 있고 오랑캐를 물리치고 국가재정을 넉넉하게 하며.
율곡의 참선비론을 보자.나라가 이런 상태로 가서야 되겠는가.중동에 가서 외교 석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말로 논란을 일으키고.
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전제군주 국가 시절의 이야기이니 통치자 군주야 갈아 치울 방법은 없으나.
다산의 참선비론을 보자.
재상이야 잘만 고르면 언제라도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말이었다.정상적 근대화의 길이 아니었다.
『월남망국사』가 베스트셀러였던 시대였다.미국·러시아와의 외교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중앙포토] 이 시기를 바라보면서 제기되는 가장 중요한 논쟁점은 동아시아 국가 중 일본만이 근대화에 성공한 원인과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책임 소재 문제였다.대신 세계무역기구나 국제통화기금의 규칙을 따르면서 미국이 중심이 된 안보체제 안에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